일기

2025.07.02.

칠프밍 2025. 7. 2. 23:42

1.

아주아주 오랜만에 어제 운동했다고 오늘 눈 뜨니까 오후 5시인가 그랬다. 정말 기겁을 했지 뭐야. 원래 오늘 교수님이 출근하시는 날인데 오후 늦게 눈이 떠진 걸 보고 세상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정말 운 좋게도 오늘 교수님이 일이 있으셔서 내일 출근하신다고 했다. 오늘 그냥 밤새고 출근해야겠다.

 

2.

7월부터 운동할 생각이긴 했는데, 원래 계획은 따릉이를 타는 거였거든. 그런데 막상 따릉이를 탈까 했더니 운동 효과도 그렇게 안 클 것 같고... 뭐 가입하고 뭐 하고 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달리기로 마음을 바꿨다. 날씨가 끔찍하게 더운 요즘이지만 다행히도 밤에는 그나마 좀 시원한 편이라서 아직까지는 뛸만한 것 같다─라고 생각했는데 밤 기온을 보니까 아직 25도네? 아무튼, 오랜만에 달리니까 더럽게 힘들긴 했는데 나름 기분은 괜찮았다. 매일 꾸준히 해야지... 졸업사진 찍을 때까지 살을 좀 빼둬야 할 텐데 말이야.

 

3.

뭔가 기억이 흐릿한데… 생각해보니 아침에 로아 패치노트를 읽었던 것 같다. 그럼 아침에 일어나서 패치노트를 읽고 다시 잤다는 거잖아...? 정신 차리고 살아야겠네 허... 근데 똑바로 기억도 안 나는데 내가 뭘 할 수 있지? 알람이고 자시고 다 씹고 자니까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온다. 일단 구글링을 해 보니 모닝콜 어플이 있어서 설치해 봤는데 어떠려나 흠... 사실 제일 베스트는 일찍 자는 거라지만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4.

뭔가 격하게 물놀이를 가고 싶은 요즘이다. 날씨가 원체 더워져서 말이지. 어제 홍제천을 따라 러닝을 하다가 징검다리를 건너 돌아오면서도, '어렸을 때는 여기서 많이들 물놀이를 했는데, 요즘은 그런 사람들은 없지' 싶은 생각이 들면서 문득 물놀이를 가고 싶어졌다. 그런 의미에서 어제 제안받은 동해 캠핑이 참 좋은 기회기는 한데, 아침에 방탈출 선약이 있어서 아무래도 물놀이할 시간에 도착하기는 어려울 것 같단 말이지. 예-전에 진혁이 예삐님이 물놀이 가고 싶어한다고 얘기했던 게 생각나긴 하지만 그걸 물어보기는 좀 그렇고. 아몰라 물놀이 안 간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쯧.

 

5.

일요일에는 간만에 송도에 가 볼까 싶다. 다른 이유는 아니고 그냥 간만에 머리 좀 식히러. 같이 갈 사람이 있으면 좋겠긴 한데 딱히 없겠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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