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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1.

0.아무래도 빡빡한 일정의 한 주였다… 사실 쓸 말이 있는 일정은 경주여행이 메인이 될 거긴 하지만 말이지. 1.7월 31일 낮에 우철이가 갑자기 토요일에 방탈출할 사람을 찾아서 어찌어찌 결성된 대성고 4인팟. (나가기 귀찮아서) 갈까말까 은근히 고민했지만 주제가 방탈출이기도 했고,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도 볼 겸 나가기로 결정했다. 급하게 방탈출 테마를 예약하고, 저녁 먹을 장소까지 정해서 토요일 저녁에 홍대에서 만났다. 저녁은 하카타나카라는 일본가정식 식당을 찾았다. 2017년 여름, 종근이와 둘이서 떠났던 오사카·교토 여행 중 교토에서 들렀던 허름한 가정식 집이 생각나서 여러 후보 중에서 이 집을 선택했었다. 여러 가지 메뉴가 있었는데 나는 Mr. 다나카 정식을 시켰다. 고등어구이와 가라아케, 돈..

일기 2025.08.13

2025.07.31.

0.이제는 당연하게 일기를 좀 쌓아두고 쓰는 것처럼 됐긴 하다. 그래도 덕분에 한 번 쓸 때 많이 쓰게 돼서 좋은 것 같기도 하고. 1.진혁이 아는 형이 한다는 와이너리에서 만든 막걸리를 보내줬다. 처음에 뭔지 안 알려주고 먹을거라고만 알려줘서 뭐지 싶었는데 받아보니 막걸리였더라. 막걸리를 퍽 좋아하는 나로서는 고마운 선물이었다. 시식평을 남겨달라고 해서 주저리주저리 써서 보냈는데, 되직한 식감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향이 깔끔한 게 꽤 괜찮기도 했다. 청주 형식으로 만들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마침 브랜디랑 전통소주도 판매하시던데 기회가 되면 그 쪽 라인업도 마셔보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2.간만에 민규형이 맥주 한 잔 하자고 불러서, 정도윤이랑 해서 셋이서 치맥을 했다...

일기 2025.08.01

2025.07.20.

0.오랜만의 일기… 일기는 대체 어떻게 매일매일 꾸준히 쓰는걸까 흠… 고로 어제까지의 일들을 쭉 정리를 해 봅시다. 1.12일에는 정말 오랜만에 초대 부스 형들을 만났다. 정말 오랜만에 본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였더라… 메인 메뉴는 (늘 그렇듯) 참치회였고, 맹햄이 닭강정을 사 와서 참치회+닭강정에 나중에 라면을 끓여먹었다. 쓰고 보니 완전 MT 조합이네? 어쩌다 보니 주종이 몰트 위스키 하나, (하이볼 제작용) 버번 위스키 하나, 동건이형이 가져온 사케 하나였나?에 집주인 성훈이형이 냉장고에 쟁여둔(…) 소주로 구성되었는데, 여기 모임은 이제 맥주는 취급하지 않는 고인물 집단 (positive)이 됐지 싶다. 그렇지만 술이 약해서 슬픈 ㄴr... 역시나 푸짐하게 잤다. 2.15일에 평화롭게..

일기 2025.07.21

2025.07.11.

1.어제 재벌집 막내아들 (이하 재막아) 웹툰 최신화를 보는데, 결과가 너무 궁금해서 이미 완결된 웹소설을 다 소장해야하나 고민하다가 말았다. 그런데 그 날 낮에 휴식을 위해 찾은 학교 도서관에 재막아 단행본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홀린듯이 대출해서 연구실에서 잠깐 읽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2시간이 지나있었다. 결국 프로그램 돌리고 책 읽고 코드 돌리고 책 읽고 하다가 4권을 거의 다 읽어서 집 가는 길에 도서관에 다시 들러서 5권까지 빌렸더랬다. 그리고 오늘 결국 5권까지 모두 읽었다. 웹툰도 정말 재밌었지만, 만화로 다 담기 어려운, 글귀에 담긴 디테일을 따라 읽는것도 굉장히 즐거웠다. 생각난김에 도서관에서 다른 책을 빌려왔다. 재밌을 지 모르겠지만 일단 읽어봐야지. 2.재형이가 본인이 일하는 피부과..

일기 2025.07.12

2025.07.08.

1.요며칠 컴퓨터때문에 반쯤 심란한 상태다. 확실히 컴퓨터를 오래 쓰기는 썼는지 아주 골골대고 있어서, 조만간 새 컴을 사야하지 싶다. 그렇지만 가난한 대학원생에게 컴퓨터를 바로 일시불로 지를 돈은 없기 때문에(...) 견적만 짜면서 버티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 정말 컴퓨터가 소음도 심하고 잔렉도 많아져서 구국의 결단으로 직접 수리해서 임시방편이라도 마련하기로 했다. 쿠팡에서 에어건과 써멀구리스를 사서 직접 청소를 하기로 한 것. 생각해보면 컴퓨터를 2020년 11월쯤 샀으니, 4년 반이 넘는 시간동안 청소를 거의 한 번도 제대로 해 준 적이 없긴 하다. 게다가 로아가 라이트한 게임도 아니고, 심지어 컴퓨터를 잘 끄지도 않았다. 컴퓨터가 지금까지 살아있는게 어떻게 보면 기적같기도 하고… 아무튼 에어건이 ..

일기 2025.07.09

2025.07.06.

0.일기 안 쓴 지 며칠 안 된 것 같은데 일주일씩 지나있고 한 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다. 뭔가 막 많은 일들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부지런히 써보자. 1.7월달부터 운동을 시작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홍제천 달리기를 며칠 했는데, 금요일에 날씨도 덥고 뭔가 의욕도 꺾일 것 같아서 소방서 건너편 헬스장을 등록했다. 기존에 다녔던 헬스장들 대비 좋은 점들이 많았는데,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바로 있어서 접근성이 높다는 것과 24시 연중무휴 영업이라는 것의 2가지 사항이었다. 실제로 어제는 새벽 2시 반쯤에 운동을 갔는데 정말 헬스장에 아무도 없어서 너무 쾌적하게 운동하고 나올 수 있었다. 아주 좋아. 2.로아가 재미없는 건 아닌데 뭔가 또 새로운 취미?같은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어서, ..

일기 2025.07.07

2025.07.02.

1.아주아주 오랜만에 어제 운동했다고 오늘 눈 뜨니까 오후 5시인가 그랬다. 정말 기겁을 했지 뭐야. 원래 오늘 교수님이 출근하시는 날인데 오후 늦게 눈이 떠진 걸 보고 세상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정말 운 좋게도 오늘 교수님이 일이 있으셔서 내일 출근하신다고 했다. 오늘 그냥 밤새고 출근해야겠다. 2.7월부터 운동할 생각이긴 했는데, 원래 계획은 따릉이를 타는 거였거든. 그런데 막상 따릉이를 탈까 했더니 운동 효과도 그렇게 안 클 것 같고... 뭐 가입하고 뭐 하고 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달리기로 마음을 바꿨다. 날씨가 끔찍하게 더운 요즘이지만 다행히도 밤에는 그나마 좀 시원한 편이라서 아직까지는 뛸만한 것 같다─라고 생각했는데 밤 기온을 보니까 아직 25도네? 아무튼, 오랜만에 달리니까 더럽게 힘들긴 ..

일기 2025.07.02

2025.07.01.

1.7월이 되자마자 거짓말처럼 날씨가 미친듯이 더워졌다. 더운 것도 더운 건데 습기가 말이 안 된다. 출근길에 동네 단골 카페에 들러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서 마시면서 학교까지 걸어가는데, 어디 편의점에서 물 한 병 사서 머리에 붓고 갈까 고민이 될 정도로 더웠지만, 날씨가 습해서 딱히 효과를 못 볼 것 같다는 생각에 포기했다. 저번에 야구를 보러 갔을 때 샀던 손풍기를 아주 톡톡히 써먹고 있다. 쓸 일이 있을까 싶었던 거치대도 연구실에 두고 에어컨 꺼놓고 선풍기만 돌린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지. 물론 걸어다닐 때도 요긴하게 쓰고 있는데, 하필 어제는 충전한다고 충전기에 꽂아두고 그 상태 그대로 퇴근을 해버려서 오늘 출근할 때까지 쓸 수가 없었다. 있다 없으니 소중함을 깨닫는 땡볕의 한낮이었다. 2.뭔..

일기 2025.07.02

2025.06.26.

0.원래 어제 일기를 쓰려고 했는데, 망할 티스토리 스킨에 로그인/로그아웃 버튼 하나 추가하다가 시간을 다 날렸다. 그래도 다른 블로그의 포스트를 보면서 추가를 하기는 했다. 작동은 잘 되네... 1.25일에 연구실에서 나와서 집을 가다가, 평소에 가끔 눈여겨봤던 편집샵(처럼 보이는 곳)이 자정이 넘은 시간에도 불이 켜져있는 것을 보고 관심이 동해 찾아가봤다. 꽃과 책갈피 등을 팔고 있었는데, 늦은 시간까지 불이 켜져있던 게 의아했는데 알고 보니 무인가게였다. 진열된 물건들 하나하나를 오래고 살펴보다가 냉이꽃 책갈피 하나를 사 왔다. 드라이플라워도 사고 싶었는데, 연구실에 둘 수도 없고 집에 가져가면 내가 나 가지려고 드라이플라워 내 돈으로 샀다고 말하기도 이상하고 분명 뭐 누구한테 받았냐 어쩌구 할 게..

일기 2025.06.28

2025.06.24.

0.오늘의 일기는 과거의 얘기를 다수 함유하고 있을 수도 있다. 1.꽤 오랜 기간동안 일기를 안 썼던 내가 다시금 일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한 건, 진혁 일행과 야구를 본 다음날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에서였다. 분명 그 날 나는 행복했고, 그런 기록들도 남겨둬야 맞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에 오랜만에 티스토리를 켜게 된 것이지. 그러니 야구장에서 찍은 사진을 일단 넣어놔야겠다. 스포츠를 영 좋아하지 않는 내가 야구장을 가게 된 사연은 이렇다. 아직 내가 연로친을 나가기 전이었던 4월 말~5월 초의 어느 날, 디코 손님용 채널에서 현욱님과 진혁이 있을 때 얘기를 하다 '6월 14일에 야구를 보러 대전에 모일거다'라는 말을 들었더랬다. 야구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야구장의 열띤 분위기(와 먹거리)가 은근히 괜찮았..

일기 2025.06.26